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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현상의 일반화에 반대한다. 뭐, 철지난 이야기지만... 노무현, 월드컵, 황우석, 디워가 갖는 소위 민족주의적인 효과 답습이 하나로 엮이는 건 아니라고 본다. 노무현의 정치적인 이중성 문제, 월드컵의 민족주의적 이용 실체 확인, 황우석의 국가적 이윤과 진실의 대립 디워의 민족주의 상업적 이용. 이 네가지는 민족주의 이용이라는 수단에서만 부합할 뿐이지 테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고로, 이렇게 엮어서 토론의 발전에는 안티테제가 나올 수 없는거고 안티테제가 생산 안되는 토론의 방식은 결국 죄다 마스터베이션 밖에 나올게 없다는 말이다. 있지도 않은 세력을 정의하고 실체가 없는 세력과 대응하는 것. 그리고 실체가 불분명한 세력에 대한 제압, 응징, 파괴. 결국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하고 존내 목에 핏대만 올리는 꼴은 이미 시작되었다. 싸울라면.. 더보기
황우석 발빼기, 조선일보 정도는 되어야지!! 일단 조선일보 종합 A05면을 장식한 원본 (PDF 큰거는 500원 내라고 해서 포기) 이하 기사 원문 청와대, 초기부터 黃교수 전폭지원 [조선일보 2005-12-16 03:55] 黃교수 “노벨상 20명 시대 연 대통령으로 기록되길” [조선일보 배성규 기자]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는 초창기부터 청와대의 전폭적 지원 속에 이뤄졌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인 2003년 초 황 교수의 신문 칼럼을 보고 이메일을 보내면서 서로 알게 됐다고 한다. 황 교수는 이후 국가과학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했고, 한때 과학기술부 장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같은 해 12월 황 교수팀이 광우병에 안 걸리는 소와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할 수 있는 돼지 개발 발표식에 참석, “기술이 아니라 마술”이라며 “국민소.. 더보기
황교수와 피디수첩, 이긴사람이 누구냐? 프리메이슨, 시온 수도회, 십자군, 오푸스 데이, 나폴레옹 2세가 말하길 “역사는 승자가 쓰는 희곡이다”라고 한다. 음모는 음모를 낳고 배신을 낳고 살육을 낳고 복수를 낳고 살육을 낳고 피를 낳고 죽음을 낳고 유전자는 늘 그렇듯 승자의 편에 서기 위해 열심히 투쟁하고 발전한다. 음모가 없었던들 인간이 현대의 문명을 이루어 낼 수 없었을 것이다. 기술의 첨단에는 살육의 도구들이 있고 살육의 도구들은 생활사에 침범한다. 음모야말로 인류가 가꾸어야 할 최선의 무엇이며 끝을 보고자하는 투쟁의 상징이다. 요컨대 미래는 결국 음모의 것이며 음모는 곧 권력이며, 매스미디어이며, 문화이며 종국적으로는 진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음모를 경원시하는데, 이유, 있다. 음모는 게임의 룰을 흔든다. 룰이 망가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