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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일본출장 정리.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반다이 계열사인 선라이즈, SST개발업체로 유명한 캔버스, 그리고 Mnet Japan과 KNTV를 방문했습니다. 출장의 소기의 목적은 80% 정도 달성했으나 호텔에서 성인방송은 유료이길래 한국 P2P의 힘을 믿고 보지 않았습니다. (믿는다. 김본좌의 후예들ㅡㅡ;;;) 에, 건담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라이즈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실텐데요... 에, 저 뒤에 있는 건물이 선라이즈입니다. 생각보다 작더군요. 하지만 1/12 검담과 자쿠 3종셋 앞에서는 OTL, 맨 뒤에 있는 샤아전용 자쿠 펄코팅(한정판 간지)은 진짜로 세배 빠르게 훔치고 싶었습니다. 우주적인 인내로 버텼습니다. 출장일정이 꽉 짜여져 있는 관계로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도쿄타워도 봤고(신바시에서 걸어가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더보기
타마마 이등병의 씽크로... 며칠전 달롱마트에서 거저 먹은 타마마 이등병, 사실, 케로로 중사 애니메이션에는 관심없고 오직 씽크로를 목적으로 구입하였는데, 씽크로율은 239847293874982749% 혹시 백식 머리가 너무 커보인다고 느껴지신다면 그건 100% 날씨 탓입니다. 오늘 날씨 너무 좋아요. "오늘 같은 날은 먹고 마시고 취하는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은 타식(타마마+백식)군!! PS : 사진은 물론 발로 찍었습니다. 더보기
술을 살짝 줄이면서... 프라모델에 손을 댔습니다. 서른 넷 먹고나니 세상은 딱히 뾰족한 수 없이 그렁그렁하게 달린 걱정만큼 아랫돌 빼서 윗돌 괴며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어릴 때, 책장 가득 채워 좋았던 독일제 탱크며 가리안 시리즈, 칸담, 마크두, 제타, 더블제타의 추억은 달밤에 북경오리를 맨손으로 때려잡아도 기억나지 않는 과거일 뿐이었습니다. 3년전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아카데미사를 방문을 때 일입니다. 군사, RC 등으로 꾸며진 제작팀 인원은 5분 내외, 그분들 모두 프라의 꿈을 실현시킨 장본인들이었지만 취미가 직업이 되면서 모두 취미를 잃으셨거나 취미를 바꿔버렸더군요. 네, 삶은 그렇게 팍팍한 거였습니다. 떡볶이를 철근처럼 씹어먹어도 기억나지 않는 것은 차라리 다행이었습니다. 국민학교 시절 꿈의 8할은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