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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캠핑

전북 구이산 2012.08.25-26. 여름 마지막 캠핑 두 달 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구이산마눌님 상태 보아가며 목요일 되어서야 "댕기와라"라는 허락을 받고열심히 전북으로 튀었습니다. 구이산 초입은 도입부가 쎈 노래 같아요."기억해줘~ 널 사랑한~" 이라던지"기인~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같은 노래가 생각나는 입구.우왕 랜드로바 통나무 너 몇개월 만이니? 쨍한, 하늘 넌 또 얼마만이니? 보기만 해도 차가운 냇가, 다슬기 이숑키들 오늘 조심해야겠다.붕붕이 왔거든.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건육사시미이걸 '육회' 이렇게 부르면 막 육회지존 이런데서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참기름에 달걀 노른자에 미원에고기맛보다 참기름맛이 더 강한 그런 고기밖에 생각이 안나요.그래서 좀 미안하지만 넌 육사시미로 불러야겠다. 저 통에는아무리 먹어도 입에서 똥트림이 안나오는신비의 동동주가.. 더보기
처음으로 해본 떼캠핑 평택하나농원(2011.03.11~13) 떼캠핑. 마눌신께옵서 가라사대 "내가 네 캠핑 따라가는 것은 내 휴식을 원키 때문이니라"하시니 되도록 가족과 오붓한 캠핑을 모토로 삼았더랬다. 버뜨, 비유띠, 그러나 30년 된 국민학교 친구 놈의 동반캠핑 권유를 뿌리칠 수 없었으니 부인 한 번만 봐주시옵소서..... 아들놈 요구르트를 바치겠나이다... 아빠, 내 야쿠르트는 안돼. 오늘의 베이스캠프. 타프+스크린 조합. 무지하게 땡긴다. 우리 바로 밑에 보이는 누군가의 랜드스테이션. 아, 이놈도 너무 예쁘구나. 지름신은 봄과 같이 온다. 옹기종기 구성한 사이트. 3일 열심히 즐겨보자꾸나. 공동 취사장으로 세팅된 타프 안. 리빙쉘이 커피라면 타프 스크린 안은 티오피야~ 으아, 멈추지 않는 지름신. 시크한 아가씨 앞에 슬러시 소주는 설정샷. 물론 어린이가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