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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짬뽕
17년전 YG 건물 이전하기 전, 만두 팔던 때 초마 백짬뽕 퀄리티에 비견할만 했다. 차돌이 아니라 우삼겹 같은데(내가 먹은 부위가 하필 그럴 수도 있다) 그정도는 웃어넘길만큼 나머지 퀄리티가 좋았다. 웍질한 고생이 한가득이야 외치는 짬뽕 오랜만이야.
2. 짜장
둘째가 환장을 하고 먹는다. 기본 간짜장인데 내 입에 좀 달았다. 둘째 입맛에는 그게 취향저격이렷다. 비비기 힘들정도로 뻑뻑한 놈 덜 비벼져 설마 맛이 좀 빌까 싶었는데 왠걸, 몸쪽으로 묵직하게 뿌려대는 선동열 포심처럼 맛이 밀고 들어온다.
3. 탕슉
짬뽕이 워낙 세고 짜장이 너무 기본기가 탄탄해서 그런지 요리로서 주목받지 못한다. 그래도 당연히 평균 이상.
4. 기타
점심 웨이팅 실패하고 오후 4시부터 가게 옆 커피숍에서 빈둥거리며 4:40에 웨이팅 걸고 5시 식사.
주엽역 인근 대박각, 근처라면 줄서셈. 후회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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