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딴생각

일본에 일하러 갔던 이야기.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2011년 11월.


네 일하러 다녀왔지요.



가는 길에 문경새재를 들렀습니다.


새도 넘기 힘들어 쉬어간다는 곳이죠.








단풍이 장난없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나님 익숙한 느낌인걸 보니 전생에 과거 좀 치러 다녔나 봅니다.














본격 전생에 과거치러 가던 기억이 나는 문!!



















내려가는 길에...


그냥갈 수 없어 대구 동인동 찜갈비집에 들렀습니다.


이런 날 아니면 언제 또 가보나요?






부산에 도착해서 저녁 먹었고요.


완당집입니다.





맛 좋군요. ^^












부산 밤바다는 아름답습니다.





원래 밤에는 뭐든 예쁘게 보이는 법이지요.


신봉선씨도 이런 배경에서는 정말 예쁠겁니다.





시모노세끼 도착.








시모노세끼에 있는 무슨 신사인데요.


오래되어서 까먹었어요. ㅠ,.ㅠ;






이 신사에 올라가 보면....





만화가 떡하니 그려져 있슴.





옷을 보아하니 있는 집 애들 같아.





본격 11월 반바지.









줄 땡기면 돈 내야 할 것 같아서 안땡김요.







이거 마시는 물바가지 아닙니다.


손 씻는 용이에요.


일본에서 저런 놈 보면 마시지 마세요.


저처럼 쪽팔리게 됩니다.







있는 집 출신의 느낌이 뭍어나는 기모노






신사 맞은편에 있는 이곳으로 조선시대 횽아들이 처음 왔다네요.










시모노세키 공원에서 탈출한 곰 발견.







여긴뭐시냐. 사무라이들이 살았던 마을로 가는 길.


일본은 역시 로보트의 나라에요.


저 오리들 진짜 같았슴.








정교하다. 정교해!!






자세한 설명은 읽어보시고...








역시 마을 개울가에 있는 로보트 잉어.


마치 진짜 같이 생겼슴.









일본식 전통 다다미집.


있는집인거 같음.


조경수 각잡힌거 보면 알 수 있슴.





골목에서 뭐가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여기는.... 어디더라?


뭐라뭐라 설명해줬는데 딴짓했슴.





아, 향산공원 써있네. ㅋ




저 탑 지붕은 히노끼로 만들었습니다.


에, 왜 다들 아시죠? 도꾜 가보면 메이지유신 때 조림을 딱 두가지로 좌악 발라버렸습니다.


그게 하나는 히노끼, 하나는 스기죠. 히노끼는 욕탕만들 때 많이 쓰고 스기는 가구로 만들 때 많이 쓰입니다.


히노끼는 특히 물에 강해요. 입자가 치밀해서...


뭐 줏어들은거라 틀리면 패스.














일본애들은 보면 참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는 듯.





이하 사진 감상 좀 하시죠.

뭐 오래되어서 크게 쓸 말이 생각 안나요. ㅋㅋㅋ
























요거 복어 몇점 먹겠다고 간 집인데 복어 다섯점 주고 가격이... ㅠ,.ㅠ;

참고로 시모노세끼는 일본에서 가장 복어 좋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역시 이름은 들었지만 조느라고 까먹은 동굴.

제주도 만장굴 비슷한데 보다 더 스펙타클한 느낌이...





















동굴 입구.







동굴 밖을 나오면 마치 원시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본섬과 큐슈를 연결해주는 다리.

























 

















복귀 전날 하카다에 들러 유명한 나카스 포차를 이잡듯이 잡고 다녔습니다.




분위기가 뭐.. ㅋㅋㅋㅋ

나카스 특징은 각 포장마차들이 각기 나름의렭 안주를 갖고 있다는 점인데요.

어떤 곳은 스지와 오뎅, 어떤 곳은 라멘, 어떤 곳 스시, 어떤 것은 초밥 이래서 골라먹기 좋습니다.

그리고 1시간 이상 앉아서 먹으면 다음 손님을 위해서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합니다.

순회하면서 먹기 좋은 시스템이지요.




먹다 중간에 찍어서 맛있는 놈들은 죄다 나갔네. ㅋㅋ











다시 시모노세끼항.

 


 








 

 






부산에 도착하여...









온 김에 언양 들러서 불고기는 먹어야 매너.

 





와.... 길다.

사진에 지쳐서 코멘트 대충대충 해버렸네요.

ㅋㅋㅋㅋ

이상. 일본 댕기온 이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