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 (애니맥스Sky life 651) 노래 한번 들어보시죠 ^^

오늘 개국하는 애니맥스 채널에 3개를 연출 납품했습니다.

어벤저, 마법냐옹이 타루토, 안달루시아(극장판)을 했는데 타루토는 저를 아는 분이라면 도저히 상상이 안가실거고, 어벤저와 안달루시아는 그럭저럭 제 성정에 부합되는 부분이 많아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있겠습니까마는 어벤저의 경우에는 독특한 노래 때문에 애를 좀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들으면 들을 수록 중독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
(테터에서 노래를 플레이 눌러야 나오게 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ㅠ,.ㅠ;; 아시는 분 계시면 리플좀 ^^)

Opening : 월식의 잔혹극

머리위에 떨어지는 수많은 별은 나락 속으로
잔혹극처럼 벌어지는 복수의 칼날

칼날 끝의 복수는
서로 손을 잡고 춤추네

욕망의 카니발에서는 누구라도
고독에 빠진 나쁜 꿈을 꾸네

이젠 폐허가 된
황금의 성에서
달콤했던 추억을
초점없는 눈동자로 찾네
녹슨 단검을 주워서
이가슴을 향해 들어올릴 때마다
붉은 피가 삶의 괴로움으로 끓어오르네

화려하게 장식된 독재자의 정원 속에
시간이 가지 않는 악마의 고향
음산한 거리에
잠든 그대는 나의 공주님

제물로 바쳐진 소녀의 영혼을
순진무구한 영혼으로 구원 하리라
(* 녹음과정에서 가사를 수정한 부분이 있음^^)


Ending : 이브의 미래

눈을 뜨고
새로운 아침이 되면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어
마음이 다할 때까지
가슴 깊이 사랑해줘요
도시는 거대한 전쟁터예요
밀려나면 곧바로 버려지지
숨겨진 지하의 에덴동산
싸우는 자들에게 행복은 환상
나만의 이브여
악마의 영혼에서부터 태어난
눈물도 없는 로봇인
그대의 여신에게
당신의 사과를
탐내도록, 먹을 수 있도록
가지게 해줘, 죄의 맛을 알도록
(* 녹음과정에서 가사를 수정한 부분이 있음^^)

방송시간	밤 11시30분 / 새벽 3시
원제	Avenger
구성	30분 X 13화
장르	SF/메카
시청등급	15세
제작연도	2003년
감독	마시모 코이치
제작사	비 트레인
저작권	(c)Project Avenger All Rights Reserved

PS : 게으른 연출자 옆에서 모든 노력을 경주해 최선을 다해준 백경선 PD에게 남자친구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