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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딴생각

이나중 탁구부는 왜 위대할까?

신화의 시대에 이미 이루어진 플롯에 새로운 것이 또 뭐 있겠습니까마는......

이나중 탁구부는 좀 다릅니다.
다음의 작품들의 플롯을 한번 보시죠...

드래곤 볼 : 아무 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적과 싸우면서 크는데 보통 초반에 만난 적은 친구가 되고 갈수록 말도 안되는 적이 나타나서 싸운다. 꼭 부화뇌동하는 친구가 있다.

이니셜D : 아무 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적과 싸우면서 크는데 보통 초반에 만난 적은 친구가 되고 갈수록 말도 안되는 적이 나타나서 싸운다. 꼭 부화뇌동하는 친구가 있다.

슬램덩크 :  아무 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적과 싸우면서 크는데 보통 초반에 만난 적은 친구가 되고 갈수록 말도 안되는 적이 나타나서 싸운다. 꼭 부화뇌동하는 친구가 있다.

북두신권 : 아무 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적과 싸우면서 크는데 보통 초반에 만난 적은 친구가 되고 갈수록 말도 안되는 적이 나타나서 싸운다. 꼭 부화뇌동하는 친구가 있다.

마징가제트 :아무 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적과 싸우면서 크는데 보통 초반에 만난 적은 친구가 되고 갈수록 말도 안되는 적이 나타나서 싸운다. 꼭 부화뇌동하는 친구가 있다.

그레이트 마징가 : 마징가 제트 수준의 주인공이 적과 싸우면서 크는데 보통 초반에 만난 적은 친구가 되고 갈수록 말도 안되는 적이 나타나서 싸운다. 꼭 부화뇌동하는 친구가 있다.

요술공주 밍키 : 아무 것도 모르는 주인공이 적과 싸우면서 크는데 보통 초반에 만난 적은 친구가 되고 갈수록 말도 안되는 적이 나타나서 싸운다. 꼭 부화뇌동하는 친구가 있다.


그러나.....


이나중 탁구부 : 모든 것을 다 아는 듯한 주인공이 주변의 가치관과 싸우면서 크는데 보통 초반에 만난 사람이나 후반에 만난 사람이나 결국 동화되지 못한다. 주인공 자체가 부화뇌동의 상징이다.

시박, 역시 이나중 탁구부만한 만화는 없어요. 전설이예요.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