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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장담한다. 우리나라 정치 토론회만큼 재밌는 개그프로는 없다고 말이다. 지난 대선에 이어 올 총선에도 아낌없이 우리에게 짜릿한 충격과 감동을 먹여준 민노당 노총장님이야 예견된 스타라 치고 이에 질새라 자민련에서는 3월25일 공포의 카드를 하나 꺼내고 말았으니 이름하야 유운영 자민련 대변인 되시겠다.
이 두양반 국민을 웃겨주시는데는 두분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만 그 웃음의 질은 현격하다.
노총장, 촌철살인의 명대사로 우리의 응어리 진 속내 풀어주는 아침 콩나물 해장국 같은 개인기의 소유자다. 아..씨바...그 유려한 말솜씨에 난 그분의 대머리까지 사랑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에, 자민련의 대항마도 개그에 있어선 무시못할 소유자다.
말로 하는 슬랩스틱이 어떤 것인가를 실증해내신 실로 문화재급 개그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리는 탄핵에 반대했습니다. 쿵, 탄핵은 노대통령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쿵, 50~60대가 전화하면 끊습디다, 쿵쿵쿵~ 여론조작이지요...쿵쿵쿵, 촛불시위의 민주가 "북한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그 민주인지....쿵, 콰당~ 촛불 13만개를 사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돈이 어디서 납니까?(공작금일까?) 쿵쿵쿵쿵~~~~!!!!!!!
사실...이제 민노당 자민련과 비교하는거 자존심 상할 때도 됐다.
미안타. 쓰다보니 글케 됐다.
웃다가 웃으면 똥구뇽에 털난다는데...
100분토론이 끝난 시간인 1시 40분에 갑자기 서글퍼져서 혼났다.
얼마전 유시민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국회에서 이정도 수준의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유시민이 강준만 꼴 날까봐 안쓰럽기도 하고
진중권의 뻘소리에 민노당이 가끔 의아스럽기도 하고
한민자 얘들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썰렁한 개그에 한심스럽기도 하지만
이번엔 좀 달라지겠지...
부탁컨데 이번엔 개그 말고 정치를 봤으면 좀 좋겠다.
이 두양반 국민을 웃겨주시는데는 두분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만 그 웃음의 질은 현격하다.
노총장, 촌철살인의 명대사로 우리의 응어리 진 속내 풀어주는 아침 콩나물 해장국 같은 개인기의 소유자다. 아..씨바...그 유려한 말솜씨에 난 그분의 대머리까지 사랑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에, 자민련의 대항마도 개그에 있어선 무시못할 소유자다.
말로 하는 슬랩스틱이 어떤 것인가를 실증해내신 실로 문화재급 개그인이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리는 탄핵에 반대했습니다. 쿵, 탄핵은 노대통령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쿵, 50~60대가 전화하면 끊습디다, 쿵쿵쿵~ 여론조작이지요...쿵쿵쿵, 촛불시위의 민주가 "북한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그 민주인지....쿵, 콰당~ 촛불 13만개를 사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돈이 어디서 납니까?(공작금일까?) 쿵쿵쿵쿵~~~~!!!!!!!
사실...이제 민노당 자민련과 비교하는거 자존심 상할 때도 됐다.
미안타. 쓰다보니 글케 됐다.
웃다가 웃으면 똥구뇽에 털난다는데...
100분토론이 끝난 시간인 1시 40분에 갑자기 서글퍼져서 혼났다.
얼마전 유시민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국회에서 이정도 수준의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유시민이 강준만 꼴 날까봐 안쓰럽기도 하고
진중권의 뻘소리에 민노당이 가끔 의아스럽기도 하고
한민자 얘들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썰렁한 개그에 한심스럽기도 하지만
이번엔 좀 달라지겠지...
부탁컨데 이번엔 개그 말고 정치를 봤으면 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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