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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딴생각

황금연휴 4일간

집에 박혀 있었다.

7월18일 니콘 쿨픽스 4500 일산 주엽 아파트 현관 앞(누질르면 커짐)

비난리 통에 뭔가 나가서 즐긴다는 것, 어불성설이고
일년에 몇번없는 연휴를(게다가 명절같은 태클도 없다) 집에서 복지부동 하는 것, 가족에게 죄다.

동네에 비디오샵까지 거리는 200m
심리적 거리는 200km

양심을 팔아 먹은 댓가로 네 편을 영화를 봤다.
같은 밥 먹는 인간이 그러면 안된다만 내가 아는 편성팀장은 N자막팀 동호회 시샵으로 위안을 삼는다.
(다행스럽게도 돈내고는 보지 않을 영화들이었다)

팔아먹은 PS2 생각이 나는 건 배터리가 엥꼬나버린 PSP를 본 직후다.

* 사족 : 누질르면 '졸라'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