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떠돌던 노현정 관련 예전 사진을 봤다.
잘 나가던 연예인에 대한 질투라고 보기엔 노골적인 사생활 침해다.
"공인으로써...."로 시작되는 어이없는 연예인들의 특권의식을 인정한다면 그 사진, 문제 많다고 볼 수 있지만 방송에 나와 자본의 논리에 자신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그들에게 개인의 사생활까지 담보하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우리에게는 없다.
먹고 있는 개 냅두는 게 인지상정인 것처럼 말이다.
젊은 처자가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리고 그 헤어진 이유가 불같은 사랑이든, 돈 때문이든, 상판 때문이든 그걸 도덕적 잣대 위에다 놓고 난도질 하는 건 몰상식을 넘어선다.
아나운서 노현정을 좋아했건,
진행자 노현정을 좋아했건,
연기자 노현정을 좋아했건,
결국 우리는 자본의 프리즘을 통해 포장된 노현정이라는 이미지를 좋아했던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요컨대 그녀에게 실망할 이유도, 상처받을 근거도 없는 것 만큼, 그녀에게 욕할 자격도, 이유도 없다.
허울좋은 방송인의 껍데기 한겹을 벗기면 그녀나 우리나 자본에 종속된 불쌍한 포르말린 속 개구리들일 뿐이다.
잘 나가던 연예인에 대한 질투라고 보기엔 노골적인 사생활 침해다.
"공인으로써...."로 시작되는 어이없는 연예인들의 특권의식을 인정한다면 그 사진, 문제 많다고 볼 수 있지만 방송에 나와 자본의 논리에 자신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그들에게 개인의 사생활까지 담보하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우리에게는 없다.
먹고 있는 개 냅두는 게 인지상정인 것처럼 말이다.
젊은 처자가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리고 그 헤어진 이유가 불같은 사랑이든, 돈 때문이든, 상판 때문이든 그걸 도덕적 잣대 위에다 놓고 난도질 하는 건 몰상식을 넘어선다.
아나운서 노현정을 좋아했건,
진행자 노현정을 좋아했건,
연기자 노현정을 좋아했건,
결국 우리는 자본의 프리즘을 통해 포장된 노현정이라는 이미지를 좋아했던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요컨대 그녀에게 실망할 이유도, 상처받을 근거도 없는 것 만큼, 그녀에게 욕할 자격도, 이유도 없다.
허울좋은 방송인의 껍데기 한겹을 벗기면 그녀나 우리나 자본에 종속된 불쌍한 포르말린 속 개구리들일 뿐이다.
사족 : 영진공 버디님은 늘상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
"맑스 형아가 그랬다니까! 사람을 믿지 말고 계급을 믿으라고!!"
맑스 그양반이 천재는 천재였던 모양이다.
"맑스 형아가 그랬다니까! 사람을 믿지 말고 계급을 믿으라고!!"
맑스 그양반이 천재는 천재였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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