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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딴생각

정말로 아쉬운 방송 프로젝트. 빨간책 읽어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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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중순, TU에서는 마지막 비디오 방송 주파수를 성인채널로 결정합니다.


채널 사업자중 성인채널 제작 요건을 갖춘 곳은 단 두곳. 스*이스TV와 미*나잇채널 이었죠. 스*이스TV는 외견상 가장 많은 가입자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채널이었지만 플레이보이 명칭 사용을 비롯한 몇가지 해결하기 힘든 난제들이 있었고 미*나잇 채널은 여러가지 약제에도 불구하고 추진력과 자금력 등에서 앞섰습니다.


미*나잇은 특히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 제작건 의뢰를 요청했고 전 딴지일보 남*당을 꼬드겨 컨소시엄 형태를 구성하게 됩니다.


그결과...


채널 최종 선정자는 미*나잇 채널이 되었고 우리는 미*나잇 채널에 공급자 역할을 맡에 되었으나...


두둥....


시밸, "내손안의 포르노"로 발발된 TU 성토대회가 봇물 터지듯 터지는 결과를 낳고 맙니다. 결국 올 가을 최종적으로 TU 성인채널 런칭은 물거품이 되었고 미*나잇에 의뢰받아 만든 파일럿 프로그램은 갈곳없는 고아가 되어 지금도 마스터 테이프는 제 사무실 책상 서랍에 잠들고 있습니다.

총 2회 파일럿을 만들었고 언제 다시 빛을 볼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전 이 콘텐츠에 미련이 남습니다. 여기에 파일럿 일부를 올려봅니다.

사실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건 텍스트라고 믿고 있습니다.

리플이 세개 이상 달리면 2편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