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풍경달다1 풍경달다.....인연 풍경달다 -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 난 똥을 쌀 때 꼭 활자를 본다. 국민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이 소년한국일보 강제 구독을 미끼로 이런 소리를 했다. "니들 말이야, 10분이 정말 중요해. 하루에 10분을 그냥 쓰면 세월이 흘러 20년 30년 지나면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거예요. 화장실에서도 그래. 하루에 10분 똥 싸는데 그 때 책을 읽어봐. 남들보다 10배는 많이 읽을거야. 근데...책은 분량이 많잖아? 그거 다읽으면 나중에 커서 치질이 생겨요. 그래서 어른.. 2004. 5.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