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알리만캠핑장1 4월~7월 캠핑정리. 4월, 아직은 추웠던 그 날. 유치원 동창들과 저희 가족은 물소리 캠핑장을 갔습니다. 캠핑의 세계로 꼬드긴 죄로 빠질 수가 없었지요. 원시적인 저 초입이 사람을 이상하게 끌더이다. 계곡은 마르고 볼 품 없었지만 마음만은 박하향 담배마냥 시원했어요. 아직 초보딱지 못 뗀 캠퍼는 정리가 안됩니다. 아이들은 해먹하나로 뾰류퉁한 놈 하나 신나서 죽겠는 놈 하나 사는 게 뭐, 다 그렇지요. 이 날, 투버너 랜턴 조합 개시 했습니다. 유일하게 마눌신에게 칭찬받은 지름이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달에는.... 춘천에 있는 알리만 캠핑장을 찾았습니다. 이녀석은 하루에 3mm씩 자라는 거 같습니다. 어제가 오늘과 다르고 그게 애비를 행복하게도 하고 애잔하게도 합니다. 처음으로 카약 타 본다고 득달같이 달려 갑니다. "환영합.. 2011. 8.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