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성1 반성 에셔 형아. 낮도깨비 같은 형아야. 풀네임은 모리츠 코르넬리스(?) 에션가? 암튼 우리가 쉽게 발음할 수 없는 기이한 이름의 형아지. 오늘은 이 형이랑 좀 놀아보고 싶다. 이 형, 그림이 볼수록 헷갈리거든, 뭐랄까? 25도 쌩진로에 물을 타서 19.8도로 만든 느낌이랄까? 우리는 풀리지 않는 숙제를 하나씩 안고 살아. 횽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지. 정치적으로 올바른 삶. 혹은 중도적인 삶. 넘치거나 모자르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맞춰가는 삶. 2차원에서는 표현가능해도 입체적으로는 디자인되지 않는 삶. 세상의 모든 처세술이 나에게 딱 안 와닿는 이유도 이런 걸거야. “말로는 가능한데 삶에서 가능하지 않다.” 그런게 가능한 사람은 지구에 딱 세명 봤어. 예수 부처 알라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든 다 얽혀있어. 왜 .. 2009. 1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