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퉤1 당신이 잠든 사이에 "효주?" "네" 누워있는 내게 그녀가 살포시 다가왔다. 귓말을 재잘거렸다. "하지마, 간지러워." "싫어하지 않는걸?" "그래도 하지마, 나 마누라 있어." "훗." 그녀의 머리에서 과일향이 났다. 시발, 내 머리 냄새는 맡지 말길. 니조랄 쓴게 걸릴까 심장이 콩닥거렸다. 그녀가 내쪽으로 허리를 굽히자 하얀 폴로티 사이로 배꼽이 보였다. '좋은 산부인과 다녔구나.' 배꼽이 앙증맞게 1자로 빠져있다. 그리고 원만하게 잡혀있는 복근. 아, 아... 자꾸... 귀를 귀를... 그녀는 내 귀에 자꾸 바람을 넣다가... "찍!" 하고 이빨 사이로 침을 뱉었다. 다 큰 아름다운 처녀와는 어울리지 않는 버릇이었다. 과일향의 머리를 내 얼굴에 간지르며 다가오다가도 "찍~!" 내 무릎에 앉아 이야기 하다가도 "찍~!".. 2009. 8.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