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베1 우리에게 일베를 욕할 자격이 있을까? 그러니까 7년전.반쯤 취한 나를 태운 택시기사는 넌지시 누굴 찍을 건지 물어봤다."뭐, 또 비판적 지지로 정동영으로 가던지, 권영길로 가겠죠."택시기사는 반문했다. "아니, 젊은 사람이 왜 여당을 찍어요?"한나라당은 야당이었다. 10년. 우리가 인정할 수 없다고 해도. 10년.우골탑.우리의 형님세대. 386이라 불리던 그 세대만 하더라도 소 한마리 팔면 아들놈 대학은 보낼 수 있었다. 90년대 초반 학번만 하더라도 두달 아르바이트 하면 한학기 등록금을 버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일주일에 두 번정도의 과외면 얼마간의 생활비도 보탤 수 있었고 학교내 도서관 사서, 구내 식당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맞추는 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고 투쟁은 '촌스러운' 행위가 되었다. 사학.. 2013. 5.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