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린신부1 어린신부는 밝은 영화일까? 어린신부는 밝은 영화일까? 1. 시사회장에서 들려온 제작의 변은 '밝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였다. 16살 고등학교 1학년 서보은은 24살의 청년 박상민에게 시집을 가야한다. 할아버지의 뜬금없는 전우애 덕에 덜컥 결혼해야 하는 상황. 졸라 따뜻한 가정의 행복한 생활은 쫑이다. 나이차도 나이차지만 근친과계와도 같던 오빠와 결혼하는 이 아이의 심정은 복잡하기만 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녀에게 경제적인 걱정은 필요없다는 것이다. 상민의 아버지는 자동차 한대쯤은 부수어가면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는 재력에 아들놈에게 최소 24평은 되어 보이는 집은 사줄수 있으며 아들이 전혀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도 걱정없을 정도의 재력은 갖고 있으니 말이다. 그들은 소꿉장난처럼 살고 부대끼고 웃어주고 물레방앗간 떡쇠의 .. 2004.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