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광석2 가을, 발정만도 못한 주책. 난, 참, 가을에 살이 빠졌다. 언제나 그렇듯이 쫌만 뭣하다 싶으면 이 죽은지 10년이나 되는 김광석이 우려내는 것 만큼 미안한게 있을까.. 빨리 간 게 죄고, 누구에게는 팔자가 그것 뿐이고, 나에게는, 적어도 나에게는 이젠 빠지지 않는 살덩이가 되어 버렸다. 서른즈음이 훌떡 넘어가니까 그건 안듣게 되는데...얄팍한 습자지 근성이 툭, 툭, 튀어 나온다. 2004. 10. 16. 비온다. 비오는 날은 1996년의 김광석이다. 왜 내 나이또래들이 안그랬던 자 있었을까? 2004. 7.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