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프라1 [사과문]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금전 집에 들어왔습니다. 거나하게 한잔하고 집에 들어오니 걱정스런 얼굴로 마눌신이 저한테 묻습니다. "여보, 어제 받은 **님 조립식 비싼건가?" "그걸 말이라고 하나? 완전 도색에 탄피자국까지 봐라. 저건 내가 할수 없는 영역의 작품을 준거다" "그럼 비싼건가?" "나는 예술을 돈으로 환산하는 자본주의 근성을 제일 싫어한다. 이육사나 황지우, 이문재, 기형도의 시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 "이건 조립식인데 왠 신가?" "그만큼 고뇌와 노력의 산물이란 뜻이다." "그런가?" "근데 왜?" 이걸 한번 봐라.... 뭐, 어제 주셨을 때도 손은 부러졌잖냐? 그게 아니다, 잘 봐라... 어라? 저 남는 부품은 뭔가? 이거다... 크허허허허허허허~ 이게 뭔가? 백팩 뒤 스커트가 몽창 날라갔잖냐? 내 .. 2006.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