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딴생각
자신감? 자괴감? 혹은 지나친 과장
그럴껄
2004. 6. 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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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술 먹다가 이런 농담 자주한다.
"내가 워낙 있는집이잖냐"
"방에 돈이 썩어나 죽겠어. 곰팡이 냄새 때문에"
"어제 또 녹용깍두기 먹다가 목에 걸렸다"
"더덕구이 달라고 했더니 더덕이 마침 떨여졌다고 해서 산삼 구워먹었거든"
우울해질때는 강도가 더 심해진다.
"내가 다음주 로또당첨예정자야"
"63빌딩만 팔렸어도 내가 계산하는데..."
"지난번에 우리집 마당에서 길을 잃었잖냐"
"우리집 대문에서 빨간색 뻐스 타고 30분 정도 오면 거기가 현관이야"
"어쩌냐? 마당에 키우던 사자 두마리 철창이 풀렸덴다. 그래서 집에 못간다."
회사를 만들고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내면서 매월 11일 말일이되면 스트레스는 더 심해진다. "독립을 하면 돈을 더 벌겠지"하는 꿈이 스트레스와 갖은 신경씀씀이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너무 늦어있었다.
누군가가 그랬다. 대한민국에서 결재만 제대로 되어도 망할 회사는 없다고... 이 말이 뼈에 사무치게 들리는 요즘이다. 덕분에 요즘에는 로또 맞추는 꿈을 꾸는데 소심하게도 내 꿈은 로또 100억을 혼자 맞추는거다. 아, 소박도 하다.
그 사용내역을 그려보자면.....
주엽동 일산 단독주택(3층+지하1층)구입 ------->15억
허머2, bmw3시리즈 스포츠 버전 구입 ---------->2억
15년 만기 무기명 장기채권 구입 --------------->20억
동은증권 자산관리 서비스 트루프랜드---------->10억
그럴껄 장학재단 설립(혹은 사립고설립)-------->30억(물론 여고!)
민노당 기부금------------------------------->3억
영진공 딴지스365박366일 세계여행------------>5억(10명기준)
평생먹고살 생활비--------------------------->12억
로또당첨기금 흥청망청 유흥비---------------->3억
이 소박한 꿈이 이뤄질 날은 언제일까?
결재가 깔끔하게 이루어지는 그날은 올까?
"내가 워낙 있는집이잖냐"
"방에 돈이 썩어나 죽겠어. 곰팡이 냄새 때문에"
"어제 또 녹용깍두기 먹다가 목에 걸렸다"
"더덕구이 달라고 했더니 더덕이 마침 떨여졌다고 해서 산삼 구워먹었거든"
우울해질때는 강도가 더 심해진다.
"내가 다음주 로또당첨예정자야"
"63빌딩만 팔렸어도 내가 계산하는데..."
"지난번에 우리집 마당에서 길을 잃었잖냐"
"우리집 대문에서 빨간색 뻐스 타고 30분 정도 오면 거기가 현관이야"
"어쩌냐? 마당에 키우던 사자 두마리 철창이 풀렸덴다. 그래서 집에 못간다."
회사를 만들고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내면서 매월 11일 말일이되면 스트레스는 더 심해진다. "독립을 하면 돈을 더 벌겠지"하는 꿈이 스트레스와 갖은 신경씀씀이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너무 늦어있었다.
누군가가 그랬다. 대한민국에서 결재만 제대로 되어도 망할 회사는 없다고... 이 말이 뼈에 사무치게 들리는 요즘이다. 덕분에 요즘에는 로또 맞추는 꿈을 꾸는데 소심하게도 내 꿈은 로또 100억을 혼자 맞추는거다. 아, 소박도 하다.
그 사용내역을 그려보자면.....
주엽동 일산 단독주택(3층+지하1층)구입 ------->15억
허머2, bmw3시리즈 스포츠 버전 구입 ---------->2억
15년 만기 무기명 장기채권 구입 --------------->20억
동은증권 자산관리 서비스 트루프랜드---------->10억
그럴껄 장학재단 설립(혹은 사립고설립)-------->30억(물론 여고!)
민노당 기부금------------------------------->3억
영진공 딴지스365박366일 세계여행------------>5억(10명기준)
평생먹고살 생활비--------------------------->12억
로또당첨기금 흥청망청 유흥비---------------->3억
이 소박한 꿈이 이뤄질 날은 언제일까?
결재가 깔끔하게 이루어지는 그날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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